학회장 인사말
학회장 인사말 | 학회연혁 | 학회임원 | 학회정관 |

회장 심익섭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며 또 다른 시각으로 출범한 「사단법인 전환기행정학회」 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가와 정부에 관심이 있거나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늘 직면하는 의문은 항상 문제는 존재하는데 도대체가 시원한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국가라는 실존하는 시스템과 그를 움직이는 정부의 정책들에 의문을 품고 있으면서도 명쾌한 답을 찾을 수 없는 것일까요?
<전환기행정학회>는 학회 이름에서 암시하듯이 국정에 대한 의문을 보다 융합적이고, 보다 인문학적인 도움으로 폭넓게 접근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흥적이고도 단기적인 처방들이 늘 국가의 원대한 미래를 잘못 이끌어 왔다는 반성에서, <전환기행정학회>는 보다 궁극적인 거대담론을 형성해 과거로부터 미래를 이어주는 오늘의 시대정신(Zeitgeist)과 연계된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결기들의 집합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전환기적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자기 스스로가 처한 전환기를 형이상학적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눈앞 욕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인간들이 있을 뿐입니다. <전환기행정학회>는 국정철학이나 시대정신을 무시했던 점을 반성하고, 다시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통섭(Consilience)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전환기행정학회>는 또 다른 세상을 꿈꾸는 상상(Imagining)의 날개를 펼칠 것이며, 비록 정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끝없는 사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전환기행정학회>는 국정운영을 위한 단순한 지식보다는 보다 심도 있는 지혜를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전환기행정학회>는 전후 한국행정을 이끌어 온 큰 틀인 실증주의적인 연구로부터, 거대 담론도 불사하는 질적인 접근방법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볼 것입니다. 이제 국가와 국정을 보는 또 다른 사유와 시대정신을 공유하는 행정학도들이 「사단법인 전환기행정학회」를 중심으로 결기하셔서 유익한 정보와 지혜를 공유하면서 전환기 한국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벌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7월 1일
사단법인 전환기행정학회 회장
우암 심 익 섭 (愚庵 沈翊燮)



